임신 31주차가 되면 아기의 출산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점점 더 고민하게 됩니다. 신생아에게 필요한 품목은 아기가 태어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니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 입소 시 필요한 출산가방을 미리 챙겨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제한적 일상 활동

임신 기간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활동하기 어려워집니다. 자궁의 무게가 내부 장기를 압박하고 다리가 붓고 요통을 유발합니다. 밤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침대에서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배뇨 욕구가 증가하여 야간 수면도 방해 받기도 합니다.

특히 자궁의 압력이 장의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후 속쓰림을 예방하기 위해 소량의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앉고 일어서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져, 배와 등을 손으로 잡아 지탱하게 됩니다.

요실금

골반과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은 많이 느슨해진 상태입니다. 웃거나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할 때, 방광이 가득 차 있게 되면 소변이 조금 새어 나오는 요실금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출산 후에 개선되며 산후 운동을 겸비하면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배꼽 돌출

자궁이 커지고 복부의 피부가 늘어나며 배꼽이 돌출될 수 있습니다.

TIPS: 유익한 정보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착용 시에는 신발 주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골반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일시적인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 생리대나 적절한 패드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아기의 방은 밝은 색으로 꾸며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십시오. 반드시 무독성 페인트와 같이 안전한 제품들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기와 외출 시 유모차를 사용할지 어깨띠를 사용할지 결정하고 기타 아기 용품들을 서서히 구비하여야 합니다.

의사의 조언

제대혈 및 줄기세포 보관

예비 부모는 출산 후 의료적 가치가 있는 제대혈과 줄기세포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제대혈이란 분만 후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을 일컫는 말로 추후 백혈병과 같은 혈액 질환의 치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대혈 뿐만 아니라 임산부는 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보관하여 추후 다양한 치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와 자세히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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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간호사 줄리앤 재킷 게를리츠 (Juliane Jacket-Gerlitz)산모와 모유수유 상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의학 저술가 이자 심리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줄리앤 간호사는 22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통해 8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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