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충분한 수분 섭취

임신 기간 동안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혈액량과 양수의 증가는 수분의 영향을 받으며 임산부의 영양 요구량도 수분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임신 중에는 하루 평균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생수, 연한 과일주스, 또는 무가당 차를 마시는 것이 적합합니다.

홍차에는 탄닌뿐만 아니라 카페인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초 뿌리에 다량으로 함유된 글리시리진이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초 뿌리를 함유한 차도 피해야 합니다.

라즈베리 잎, 블랙베리 잎, 버베나, 서양톱뿔, 레이디스 맨틀, 쑥차는 조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차는 임신35주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형이나 유산의 위험을 증가 시키지는 않습니다. 생강차는 적정량 취 가능합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인간 유기체에 자극 효과가 있고 태반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 시켜 태아로의 공급에 영향일 미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심장 박동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커피를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커피 섭취

독일영양학회(DGE)는 임신과 모유 수유 중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을 200mg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산부인과 의사는 최대 복용량을 200~300mg으로 안내합니다. 이는 하루 약 2~3잔의 커피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임신 중 커피를 마실 때는 커피를 완전히 금기 하는 것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등 기존 과는 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탄산 음료에는 매우 높은 양의 당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임신 중 탄산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임신성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임신 중 탄산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탄산 음료 대신 무가당 탄산수에 과일주스를 섞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고유의 맛을 유지하고 첨가된 설탕을 반으로 줄이는 줄이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단입니다.

타우린이 없는 스포츠 음료

임신 중 스포츠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카페인이나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스포츠 음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이나 운동 후에 전해질과 체액 수준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알코올 음료

임신 중 알코올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이를 대체하여 무알코올 맥주,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무알코올 음료는 아이에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맥주는 최대 0.5% 함량까지 무알코올로 간주될 수 있고, 이는 무해한 것으로 분류될 정도로 미미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아침에 일어난 후, 점심 시간, 하루를 마칠 때와 같이 정해진 시간에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손이 닿는 가까운 곳에 물 한 병, 차 한 잔을 두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모유 수유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